10주간 여름강좌 이달말 개강
문학·철학·예술 등 8개 과목 마련
글쓰기 강좌·고전 강독도 계속
문학·철학·예술 등 8개 과목 마련
글쓰기 강좌·고전 강독도 계속
연구자와 시민들이 만나 학문과 예술을 연구하고 배우는 광주 시민자유대학이 여름강좌 참가자를 모집한다.
시민자유대학은 16일 올해 여름강좌를 이달 말부터 8월4일까지 10주 동안 진행한다고 밝혔다. 개설 강좌는 미학, 문학, 고전(동양), 글쓰기, 예술, 고전(서양), 과학, 철학 등 8개 과목이다.
미학 강좌는 최유준 전남대 HK교수가 ‘문화이론과 대중예술’이라는 제목으로 맡는다. 최 교수는 지난 학기에 ‘음악사와 음악미학’ 강좌를 개설해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월요일 저녁 7시(광산구 공익활동지원센터) 강의를 시작한다. 문학 강좌는 한순미 조선대 교수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장덕동 근대한옥) ‘무한한 대화 - 한국 문학의 동시대성’이라는 제목으로 진행한다.
장복동 시민자유대학 학장은 매주 목요일 오후 3시30분(장덕동 근대한옥) ‘글쓰는 삶’ 강좌를 연다. 최행준 전남대 학술연구교수도 매주 목요일 저녁 7시(광산구 공익활동지원센터) ‘화가의 눈’이라는 예술 강좌를 시작한다. 세잔과 피카소, 마네와 클레 등 미술가들의 작품과 생각을 살피고, 그리기 실습도 병행한다.
과학 분야는 김성근 전남대 기초교육원 교수가 ‘과학과의 대화’라는 제목으로 강좌를 개설한다. 김 교수는 매주 금요일 저녁 7시(광주교육지원센터) 시민들에게 피사의 사탑 실험부터 개를 기르면서 소를 먹는 이유까지 동서양 과학을 넘나들며 강좌를 이어간다. 시민대학 이사장인 박구용 전남대 교수(철학과)도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광주교육지원센터) ‘철학하는 시민 2’ 강좌를 연다. 박 교수는 “한국 사회의 구체적인 문제를 찾아서 사유하고 토론하며 연대하는 길을 찾고자 한다”고 말했다. 고전 읽기도 계속된다. 서양고전 강독은 매주 금요일 저녁 7시(장덕동 근대한옥), 동양고전(논어) 강독은 매주 수요일 같은 시간(장덕동 근대한옥)에 진행된다.
분납 또는 일시불로 300만원을 낸 정회원은 3년 동안 정규 교육과정을 무료로 수강하고 4년차부터 10년까지 50%를 할인받는다. 연회원(100만원)은 1년 동안 무료 수강한다. 한 강좌 수강료는 16만원이다. (062)961-1110.
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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