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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국악으로 만나는 ‘오월의 신부’

등록 2016-05-17 19:55

5·18 소재…20일 광산문예회관 공연
광산구청장·작가 황지우 특별출연
퓨전국악연구회 아이리아의 ‘국악으로 만나는 오월의 신부’ 공연이 20일 저녁 8시 광산문예회관 무대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시인 황지우의 첫 희곡인 <오월의 신부>를 국악 반주에 맞춰 명창 방수미, 연극배우 박규상·고조영 등이 낭독한다. ‘2016 광산 오월문화제’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공연에서는 <오월의 신부>를 쓴 시인 황지우와 민형배 광산구청장도 특별출연한다.

희곡 <오월의 신부>는 계엄군이 시민군 지도부가 있던 옛 전남도청에 재진입하기 전날인 1980년 5월26일을 배경으로 탄생한 작품이다. 당시 그곳을 지켰던 교사, 재수생, 종업원 등 소시민들의 사연과 죽기 직전 도청 커튼을 찢어 면사포를 만들어 혼례를 올린 젊은 남녀의 사랑 이야기가 펼쳐진다. 공연은 프롤로그, ‘광천동 낙원의 축일’, ‘오, 청춘은 괴로워라’, ‘개기일식’, ‘징헌 사랑’, ‘마지막 목소리들’, 에필로그 등 총 7막으로 구성돼 있다. ‘무등의 아침’, ‘마른잎 다시 살아나’, ‘평화’, ‘임을 위한 행진곡’ 등 14곡을 연주하고 낭독한다.

공연은 관람료 1천원으로 초등생 이상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광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에서 예매할 수 있다. (062)960-8989.

정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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