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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청소년 비율 25.5%’ 세종시 초중고생 80명 정책참여위 발족

등록 2016-05-17 20:46

건강·교육 등 8개 영역 모둠활동
정책개선방안 부서와 협의키로
세종시는 아동·청소년들의 제안을 시 정책에 반영하기로 하고 최근 ‘세종시 아동·청소년 참여위원회’를 꾸렸다고 17일 밝혔다.

세종시 아동·청소년 참여위원회 출범은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따라 아동권리가 보장되는 아동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한 조처로, 관내 초·중·고교생 80명으로 꾸려졌다.

아동·청소년들은 올 12월까지 8개 정책영역별로 전담 모둠을 만들어 활동하면서 영역별 실태를 조사하고, 현재 추진하고 있는 정책을 분석해 개선 방안을 제시한다. 8개 정책영역은 △건강 △교육 △교통 △놀이와 여가 △안전 △참여와 권리 △환경 △홍보 등이다.

참여위원회는 28일 모둠별 회의를 열어 정책조사 및 정책개발 설문조사 주제를 정하고, 다음달 25일에는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한 정책개발 회의를 진행하며, 7월30일에는 정책제안서 초안을 작성해 8월13일 최종 정책제안서를 토대로 관계부서와 협의할 계획이다.

조혜리(18·성남고) 고등부 부위원장은 “청소년의 관점에서 시에 바라는 점, 필요한 점을 찾아보고 청소년들이 바라는 살기 좋은 도시, 꿈을 이루는 세종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시는 참여위원을 대상으로 정책개발 워크숍, 실국장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타운홀미팅을 개최하고, 세종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에 운영을 맡겨 참여위원회의 원활한 활동을 지원한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세종시는 인구 대비 아동·청소년 비율이 25.5%로 전국 최고 수준이다. 아동·청소년 참여위원회 활동을 지원해 아동·청소년이 행복한 세종시가 되도록 도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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