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시내 건물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1명이 숨졌다.
3일 오후 6시3분께 대구 중구 태평로3가 ㅅ빌딩에서 불이 났다.
불은 5층짜리 빌딩을 태우고 37분 만에 꺼졌다. 건물 4층에서는 불에 탄 남성의 주검 1구가 발견됐다.
건물 지하주차장에서는 누군가가 차량 3대의 주유구에 불을 낸 흔적이 발견됐다. 경찰은 사망자의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방화에 무게를 두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대구/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 사진 대구지방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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