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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노동자·장애인·서민 위한 부산 차별철폐 대행진

등록 2016-06-14 14:59

최저임금 1만원 등 차별없이 인간답게 살 권리 촉구
부산 시민·노동단체들이 14~16일 '2016 부산 차별철폐대행진'에 나섰다.

부산참여자치시민연대, 민주노총 부산본부, 부산장애인차별철폐연대 등 20개 단체들은 14일 부산시청 앞에서 차별철폐 대행진 출정식을 열어 “노동자,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가 차별없는 세상에서 사람답게 살기 위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대행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이날 부산시청~서면~부산진역~부산역까지 1만m(10㎞) 가량 구간을 거리행진했다. 노동자의 최저임금 1만원 인상을 촉구하는 1만m 걷기 행사다. 저녁에는 서면 교차로에서 '주한미군 생화학무기실험장 부산설치 반대 행사'를 열었다.

15일엔 도심 곳곳에서 비정규직 부당해고 철회, 이주노동자 차별 철폐를 위한 국외 투자기업 산업연수생 제도 폐지, 여성 노동자 차별 규탄 행사를 연다. 부산진구 부전동 쥬디스태화 앞에선 최저임금 1만원 인상 선전전을 펼칠 예정이다.

16일에도 부산 전 지역에서 최저임금 1만원 인상 촉구 행사를 벌인 뒤 연제구 거제동에 있는 홈플러스 아시아드점에서 ‘2016 부산 차별철폐 문화제’를 연다.

민주노총 부산본부 관계자는 "부산시는 직고용한 용역노동자들을 민간위탁의 간접고용으로 내몰고 있다. 부산고용노동청 근로감독관은 노동자는 뒷전이고, 업체 쪽 입장만 종용하고 있다. 부산시는 지금이라도 노동자와 서민을 위한 정책 실현에 나서야 한다. 사회적 약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세워 시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영동 기자 yd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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