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서관’(나동현·오른쪽) 등 유명 웹콘텐츠창작자(크리에이터)들이 등장한 광주 금남로 한복판에 구름 관중이 몰렸다.
광주광역시가 23~26일 5·18민주광장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일원에서 펼친 ‘제1회 세계웹콘텐츠페스티벌’에 관람객 5만명이 몰렸다.
특히 인터넷에 이름이 널리 알려진 대도서관과 도티, 양띵, 데이브 등의 팬사인회는 줄이 300m까지 이어지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대도서관이 지난 25일 이끈 한시간짜리 릴레이 토크에는 초등학생부터 중장년층까지 관람객 2000여명이 찾아왔다. 대도서관과 부인 ‘윰댕’(왼쪽)은 이날 무대에서 간단한 율동과 맛깔난 대화로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대도서관은 창작 과정의 일화들을 소개하고, 창작자의 조건과 준비 절차, 악플 대처 방법 등을 소상하게 알려줬다.
그는 “제 실물을 보니 더 쩔죠(좋죠)”라며 “어떤 영상이 뜨면 비슷한 영상이 한꺼번에 뜨니까, 준비를 하고 있으면 남녀노소 모두가 유튜브 스타가 될 수 있다. 절대 포기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4시간 동안 팬 1500여명한테 일일이 사인을 해주는 등 높은 인기를 누렸다.
그는 ‘한국 1인 미디어 창작’의 대표주자로 유튜브 채널 구독자가 120만명을 넘어섰다. 비속어가 없는 맛깔스런 진행으로 정평이 나면서 ‘아프리카티브이’ 콘텐츠대상, ‘케이블티브이’ 1인 크리에이터상 등을 받았다. 그는 한 달 수입이 5천만원이 넘는다고 공개하기도 했다. 대도서관은 게임 ‘문명’ 속에 나온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의 애칭이다. 세상의 많고 많은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겠다는 뜻을 이름에 담았다. 광주/안관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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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열린 대도서관 릴레이 토크에 10대를 중심으로 관람객 2000여명이 몰렸다. 세계웹콘텐츠페스티벌조직위원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