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2주기 기자설명회…공동체복원 통한 인천주권시대 선언
“지난 2년 인천부채 2조원 줄여” 성과로 내놔
“지난 2년 인천부채 2조원 줄여” 성과로 내놔
유정복 시장은 27일 “경쟁을 기반으로 한 급속한 경제발전이 소득불균형과 물질만능주의 등 비인륜적 성장통도 함께 야기하면서 우리사회가 갈등과 분열을 겪고 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한 지원재단 설립을 검토하고 함께 잘사는 공동체 복원을 통한 인천 주권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이날 취임 2주년 기자설명회에서 “지난 2년간 인천시 총부채가 13조원대에서 11조원대로 줄고, 인천발 케이티엑스(KTX) 건설사업이 용역에 반영되는 등의 성과가 있었다”며 이를 바탕으로 “‘가고 싶은 인천’ ‘살고 싶은 인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남은 임기 2년의 시정 방향으로 인천의 민생·교통·해양·환경 주권 확립을 내세웠다.
수요자 중심의 '인천형 복지모델'을 만들어 사회 약자 지원을 강화하고 인천∼서울 광역급행철도(GTX) 조성,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 인천발 케이엑스 사업 추진으로 교통주권을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해양주권은 섬들을 관광 활성화의 첨병으로 활용하고, 서해5도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방안으로 구체화했다.
유 시장은 “녹색기후기금(GCF) 본부 도시로서 글로벌 녹색 도시를 구현하며 환경 주권 확립도 확립하겠다”며 “인천은 다양한 지역 출신 시민이 함께 모여 사는 작은 대한민국과 같다. 도시 외형만이 아니라 내적으로도 대한민국 미래의 이정표라는 사명감을 지니고 사회 개혁을 주도하는 '인천 주권시대'를 열어가겠다”고 했다.
김영환 기자 yw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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