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광현호 ‘선상살인’ 피의자 2명 국내 압송…수사 본격화

등록 2016-06-30 14:53수정 2016-06-30 15:41

선상 살인 사건이 발생한 참치잡이 원양어선 ‘광현803호’. 남해해양경비안전본부 제공
선상 살인 사건이 발생한 참치잡이 원양어선 ‘광현803호’. 남해해양경비안전본부 제공

인도양을 운항하던 참치잡이 원양어선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의 피의자가 30일 국내로 압송됐다.

부산해양경비안전서는 이날 “원양어선 ‘광현803호’(138t급) 선장 양아무개(43)와 기관장 강아무개(42)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베트남 선원 ㄱ(32)·ㄴ(32)을 영국자치령 세이셸 군도에서 인도 뭄바이를 거쳐 국내로 압송했다”고 밝혔다.

앞서 세이셸 군도에 수사팀을 파견한 부산해경은 지난 25일 현지에서 피의자 ㄱ·ㄴ을 국내로 데려오려고 했지만, 중간 경유 국가인 아랍에미리트의 아부다비 입국 거부로 압송하지 못했다. 부산해경은 지난 27일 원양어선 항해사 이아무개(50)씨와 베트남·인도네시아 선원 3명을 먼저 국내로 데려와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해 왔다.

부산해경은 7월1일 부산지법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ㄱ·ㄴ이 구속되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설 예정이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목격자 진술 확보와 증거물 분석 등을 진행하고 있다. 피의자들의 살인 혐의 입증에는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본다. 피고인·참고인 보강조사 등 철저한 수사로 피의자들이 선장과 기관장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이유를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셸 군도 현지 병원에 안치된 선장 양씨와 기관장 강씨의 주검은 7월1일께 항공편으로 국내로 운구돼 수사기관의 검안을 받은 뒤 유족에게 인계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일 새벽 1시58분께 세이셸 군도 근처 바다를 운항하던 광현803호의 선장과 기관장은 베트남 선원 ㄱ·ㄴ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이 원양어선에는 한국인 선원 3명과 베트남인 선원 7명, 인도네시아인 선원 8명 등 18명이 승선했다.

부산/김영동 기자 ydkim@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