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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펙 반대 집회신고 시민단체서 2천건 추가접수

등록 2005-10-27 21:49수정 2005-10-27 21:49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아펙) 반대 집회를 허용하지 않는 경찰에 항의하기 위해 지난 26일 1000여건의 집회신고서를 냈던 시민단체 ‘통일을 여는 사람들’(<한겨레> 27일치 12면)이 27일에도 경찰에 2000여건의 집회신고서를 추가로 냈다.

‘통일을 여는 사람들’은 이날 오전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1050건, 연산경찰서에 1010건의 아펙 반대 집회신고서를 냈다. 이로써 이 단체가 이틀 동안 낸 집회신고서는 3070건에 이르게 됐다. 이들은 28일 집회 허용 여부에 대한 경찰의 결정을 지켜본 뒤, 집회신고서 추가 접수 등 이후 일정을 정할 계획이다.

소영재 ‘통일을 여는 사람들’ 사무국장은 “이틀 동안 3000건 이상의 집회신고서를 낸 것은 경찰에 상식적인 일 처리를 요구하는 우리의 의사표시”라며 “경찰이 계속해서 비상식적으로 아펙 반대 집회를 허용하지 않는다면 모든 아펙 반대단체들이 수만건의 집회신고서를 내는 일도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최상원 기자 cs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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