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에너지 자급자족 학교 짓는다”

등록 2016-07-05 17:39수정 2016-07-05 17:46

충남교육청, 2018년까지 청양에 냉난방에너지 최대 90% 줄이는 기숙형 중학교 개교 예정
국내에서 처음으로 에너지를 자급자족하는 학교가 충남 청양에서 문연다.

충남도교육청은 충남 청양군 정산면 역촌리에 에너지 자립 교육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이 학교가 에너지 자립 교육시설로 지어지는 것은 도교육청이 교육부의 ‘에너지 선도모델 구축 및 공공건축물 에너지 자립 교육시설 시범사업’ 에 선정돼 에너지 시설비 60억원을 지원받은 데 따른 것이다.

이 학교는 2018년 개교 예정인 기숙형 중학교로, 건물에 단열재를 설치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신재생에너지 시스템을 갖춰 건물에 필요한 에너지를 자급자족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이 학교를 패시브(Passive) 건축기법와 액티브(Active) 건축기법을 활용해 ‘제로 에너지 건물’로 지을 예정이다. 패시브 기법은 에너지(열)를 최대한 아끼기 위해 고단열·고기밀 외피 및 차양 등을 설치하는 것이고, 액티브 기법은 태양광·지열·에너지 저장시설·건축물 에너지관리시스템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갖추는 것이다. 이 학교는 3만6천여㎡ 터에 연면적 1만여㎡ 규모이며 건립 예산은 300억원이다.

우진식 도교육청 시설과장은 “패시브 기법 만으로도 건물 냉난방 에너지의 80~90%를 줄일 수 있다. 학교로서는 전국의 첫 제로에너지 건물이므로 표준 모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