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남북 4대축 개발, 시가화 예정지 확대 등
8~11일 읍·면별, 20일 제주·서귀포시 설명회
8~11일 읍·면별, 20일 제주·서귀포시 설명회
2025년 제주도 계획인구 100만명을 목표로 하는 도시기본계획과 도시관리계획 정비안이 나왔다.
제주도는 2014년 4월부터 추진해온 도시기본계획 및 도시관리계획 정비안을 6일부터 열람공고 하고, 29일까지 도민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2025년을 목표연도로 지난 2007년 수립한 광역도시계획을 국토계획법에 따라 재정비하고, 유입 인구와 관광객 증가, 제2공항 건설 등 변화된 여건을 고려해 세운 계획이다.
주요 내용을 보면, 2007년 광역도시계획 수립 당시 2025년 계획인구를 80만명으로 상정했으나, 이번 계획안에서는 상주인구 73만명과 체류인구 27만명 등 100만명을 목표로 했다.
특히 4대 권역으로 나눠 개발축을 설정했다. 북부(제주·애월·조천·추자)는 제주공항과 제주신항, 원도심 재생 등 성장동력 확보로 국제교류 기능을 강화하고, 남부(서귀포·남원·안덕)는 국제회의 기능과 교육·연수, 크루즈 관광허브 기능을 육성할 계획이다. 서부(대정·한림·한경)는 국제교육의 메카로 육성하고 해양레저 기능을 강화하며, 동부(성산·구좌·표선·우도)는 해양관광 기능을 강화하고 신재생에너지 생산연구 거점으로 육성한다.
계획인구 증가에 따라 앞으로 시가화 용지로 개발될 예정용지 면적을 21.7㎢에서 44.5㎢로 넓혔고, 제2공항과 제주공항 주변 지역 개발을 위한 토지이용계획도 마련했다. 제주공항 주변 지역에 건설될 복합환승센터는 복합 용도로 개발하게 된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주거복합개발사업 선도 시범사업이 실시되고, 해안과 중산간 난개발 방지와 환경보전 방안, 장기 미집행 공원시설에 대한 민간개발 방안, 사업 미추진 유원지 폐지 등도 제시했다.
제주시 애월읍 곽지리와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등 5개 읍·면 지역은 도시지역으로 편입하고, 주거와 상업기능이 혼재된 지역의 현실화를 위해 제주시 연삼로변 등은 준주거지역으로 변경하는 안을 내놨다.
오름 능선 보전을 위한 자연경관지구 9곳, 해안변 경관 보전을 위한 수변경관지구 110곳을 신설하고, 도시자연공원구역 14곳은 폐지하며, 장기 미추진 유원지 8곳도 폐지하거나 축소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도는 8일 애월읍과 한림읍을 시작으로 11일까지 읍·면사무소에서 설명회를 열고, 20일에는 서귀포시와 제주시에서 공청회를 연다. 29일까지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도의회 의견을 듣는 등 절차를 거쳐 올해 안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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