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여영국 경남도의원, ‘쓰레기’ 발언 홍준표 지사 고소

등록 2016-07-13 15:04수정 2016-07-13 22:22

경남 야5당도 단식농성 여 의원 지원 나서
경남 야5당 정당협의회는 13일 경남도의회 현관에서 단식농성하고 있는 여영국 도의원(가운데 모자 쓴 이)을 방문해 지지를 선언했다.
경남 야5당 정당협의회는 13일 경남도의회 현관에서 단식농성하고 있는 여영국 도의원(가운데 모자 쓴 이)을 방문해 지지를 선언했다.
여영국 경남도의원이 자신에게 막말을 한 홍준표 경남지사를 모욕 혐의로 고소했다. 경남 야5당도 홍 지사를 비판하고 나섰다.

여 의원은 13일 홍 지사를 엄중하게 처벌해달라며 창원지검에 고소장을 냈다. 그는 고소장에서 “피고소인은 경남도지사 신분으로 도의원인 고소인에게 ‘쓰레기’ ‘개가 짖는다’라는 표현을 써 공연히 모욕을 주었다. 이는 절대 있을 수 없는 중대한 범죄행위”라고 밝혔다. 모욕죄는 공연히 사람을 모욕함으로써 성립되는 범죄로, 1년 이하 징역이나 금고 또는 2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국민의당 노동당 녹색당 등 경남 야5당 정당협의회는 이날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도지사가 도의원에게 ‘쓰레기가 단식한다’ ‘개가 짖어도 기차는 간다’는 망언을 하는 것은 의회민주주의를 부정하는 것이다. 홍 지사의 막말은 340만 도민을 창피하고 부끄럽게 하는 처사다. 홍 지사는 도민에게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하고,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경남도의회 현관에서 단식농성을 하고 있는 여 의원을 방문해, 단식농성에 동참키로 하는 등 여 의원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여 의원은 지난 12일부터 홍 지사의 사퇴를 요구하며 단식농성을 하고 있다. 도의회 임시회에 참석하기 위해 이날 의회를 방문했던 홍 지사는 “언제까지 공무원들에게 책임을 미룰 겁니까. 본인이 단 한번이라도 책임져보세요”라는 여 의원 말에 “쓰레기가 단식한다고 해서 되는게 아냐”라고 대꾸했다. 홍 지사는 또 의회에서 나오던 도중 여 의원이 “공무원들 도민들 그만 괴롭히고 사퇴하세요”라고 하자 “개가 짖어도 기차는 갑니다”라고 말했다.

글·사진 최상원 기자 csw@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