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제주올레가 운영하는 여행자센터가 20일 서귀포시 중정로에 문을 연다. 제주올레 제공
제주 올레꾼들을 위한 쉼터가 문을 연다. 사단법인 제주올레는 20일 서귀포시 중심지인 중정로에 ‘제주올레 여행자센터’를 개관한다고 15일 밝혔다.
제주올레는 지난해 3월 지하 1층 지상 3층(건축 면적 340㎡) 규모 옛 병원을 인수해 개·보수 작업을 벌여왔다. 1층은 제주여행 정보를 제공하는 안내센터와 제주어멍 요리교실 등 제주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교육장이 있다. 경북 청송의 간장·된장·산나물 등을 이용한 요리로 전국에 6개 매장을 운영하는 ‘소녀방앗간’이 제주에서 나는 식재료를 활용해 새로운 메뉴를 선보이는 식당과 카페인 ‘소녀방앗간×제주올레’를 연다.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개인과 마을에서 만든 디자인 상품도 판다.
사단법인 제주올레가 운영할 여행자센터에 갖춰진 게스트하우스 ‘올레 스테이’ 5인실. 제주올레 제공
2층에는 사단법인 제주올레 사무국이 들어서며, 3층은 게스트하우스 ‘올레 스테이’가 들어선다. 14개의 객실을 보유한 50인 규모의 숙소다. 올레 스테이 예약은 제주올레 누리집(www.jejuolle.org)을 통해 할 수 있으며, 1박 요금은 2만2천~6만원선이다.
여행자센터 벽면엔 2014년 8월부터 시작된 센터 건립 기금 모금운동에 참여한 600여명의 개인과 기업 이름이 붙어 있다. 제주올레 쪽은 여행자센터를 올레꾼은 물론 제주를 찾는 여행자들이 제주의 문화를 이해하고 지역민과 교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고 말했다. 제주/허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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