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다음달 4~5일 대학수시모집 박람회 열어

전국 63개 대학 참여, 입학사정관이 학교별 입시특성 소개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다음달 4~5일 충남 아산 순천향대에서 ‘충남도교육청 대학수시모집 박람회’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이 수시박람회는 수도권 24개 대학, 중부권 27개 대학, 영·호남권 12개 대학 등 63개 대학이 참가한다. 학생부종합전형관에서는 35개 대학의 입학사정관 186명이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대학 별 학생부종합전형 지원전략을 설명하고 수험생 별로 맞춤형 상담을 한다.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 교사 40여명은 사전 예약한 450명, 현장 신청자 450명 등 900명에게 맞춤형 진학 상담을 한다. 가천대(4~5일), 아주대(4일), 단국대(5일)는 모의논술과 모의적성관을 운영한다.

수시 지원에 필요한 서류작성 특강도 열린다. 최승후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표강사는 자기소개서 성공 전략을 강의하고, 조만기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표강사는 학생부종합전형 마무리 전략을 소개한다. 이밖에 충남대학진학지도지원단 권종진 교사는 2016학년도 충청권 대학수시 입시결과를 분석해 알려준다.

임완묵 충남교육연구정보원 진로진학부장은 “이번 박람회는 국내 주요대학의 입시관계자들이 학교별 입시 특성 등을 직접 설명할 예정이어서 이틀동안 1만명을 웃도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번 박람회가 대학 진학의 길라잡이 구실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박람회에 참가하는 대학은 △서울·경기(24): 가천대 가톨릭대 경남대 건국대 경기대 광원대 단국대 덕성여대 동국대 동덕여대 명지대 서울과학기술대 서울시립대 서울여대 성균관대 성신여대 세종대 숙명여대 아주대 인하대 한국외대 한양대 홍익대 한국항공대 △중부(27): 건국대 건양대 고려대세종캠퍼스 공주대 꽃동네대 나사렛대 남서울대 대전대 목원대 배재대 백석대 상명대 서원대 선문대 순천향대 우송대 중부대 청운대 청주대 충남대 충북대 한국교통대 한국기술교육대 한남대 한밭대 한서대 호서대 △영남(7) 경북대 경상대 계명대 동국대 유니스트(울산과기원) 포스텍(포항공대) 한동대 △호남(5) 지스트(광주과기원) 원광대 전남대 전북대 전주대 등이다.

대전/송인걸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