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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하철 2호선 30일 개통…시내버스 노선도 대폭 변경

등록 2016-07-29 20:06수정 2016-07-29 20:06

평일 출퇴근시간 3분 간격, 평시 6분 간격 운행
인천도시철도 2호선이 30일 오전 5시 30분 전면개통한다.

인천지하철 2호선은 서구 검단오류역에서 남동구 운연역을 잇는 29.2km 구간에 건설됐다.

27개 역 중 환승역은 3개이며, 검암역은 공항철도, 주안역은 경인전철, 인천시청역은 인천지하철 1호선과 연결된다.

2량 1편성으로 운영되는 2호선은 경전철로, 승차 정원이 206명, 최대 수용 능력은 278명으로 인천 1호선의 5분의1 수준이다. 평일 출퇴근시간대에는 3분 간격으로, 평시에는 6분 가격으로 운행된다.

30일 개통을 앞둔 인천지하철 2호선
30일 개통을 앞둔 인천지하철 2호선
2호선은 기관사 없이 종합관제실 원격제어로 완전 자동 운행된다. 내부 공간이 일반 전동차보다 약 15% 협소해서 접이식 자전거를 제외한 자전거 휴대 승차를 할 수 없다.

인천지하철 2호선 개통으로 인천은 1999년 개통한 1호선과 더불어 17년 만에 복수 전동차 노선을 보유하게 됐다. 2호선은 철도교통 인프라가 취약했던 인천 서구와 남동구 일부 지역의 교통편의를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는 개통을 하루 앞둔 29일 오후 인천시청역에서 유정복 인천시장과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을 열었다.

인천지하철 2호선 노선도
인천지하철 2호선 노선도
노동당 인천시당(위원장 이근선)은 인천지하철 2호선 개통 후 각 역사에 시민들이 불편, 사고 등을 신고할 수 있도록 신고 펼침막을 걸고 8월 한 달 간 시민불편과 안전사고 제보를 받을 계획이다. . 노동당은 2호선 개통으로 시민들의 교통편의가 나아질 것이라 보지만, 차체가 가벼운데다 잦은 곡선구간에 시속 80km의 고속운행을 하고 있고, 이로 인해 차체가 심하게 흔들리는 등 시민불편과 안전사고가 우려돼 모니터링을 실시키로 했다.

노동당은 직장인들의 휴가가 끝나는 8월 8일부터 인천지하철 2호선 환승역(검암역, 주안역, 인천시청역)에서 직접 시민들에게 제보 접수를 받을 예정이며 카카오톡,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inline2)을 통해서도 불편과 사고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한편 인천지하철 2호선의 개통에 따라 인천지역 시내버스 노선 체계도 대폭 개편된다.

212개 기존 노선 중 29개 노선이 폐지되고 15개 노선이 신설돼 198개 노선으로 줄어든다. 또 존치된 노선 183개 노선의 47%인 86개의 노선이 변경됐다.

버스노선 조정은 경인전철, 공항철도 수인선(수원∼인천), 인천1·2호선, 서울지하철 7호선 석남연장선 등 철도와 버스의 환승체계 구축과 송도·청라·서창·논현지구 등 신도시 지역의 버스 재배치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이처럼 기존 노선의 약 57%가 신설·변경·폐지돼 시민들의 혼란이 예상되자 홍보에 나섰다. 김영환 기자 yw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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