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가 용역회사 변경과정에서 고용승계가 제외된 경인고속도로 인천톨케이트 영업소 직원 8명 모두 구제할 뜻을 밝혔다.
국회 민생경제특별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 주관으로 29일 인천톨게이트 영업소에서 열린 인천톨게이트 비정규직 고용개선을 위한 간담회에서 한국도로공사 쪽은 이렇게 밝혔다.
한국도로공사 쪽은 “해고자 중 가정형편이 어려운 두 분에 대해서는 자회사에 고용 승계하도록 하고, 나머지 분들은 신규 인력 수요처에 우선적으로 고용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6월 경인고속도로 인천톨게이트 운영사가 바뀌면서 기존 직원 83명 중 75명은 승계되었으나 8명은 사실상 해고돼 논란이 돼왔다. 인천톨게이트 영업소는 2009년부터 용역회사 운영 관리체제로 변경되면서 직원들이 도로공사 소속에서 용역회사로 변경됐다.
윤관석 의원은 이날 간담회에서 “도로공사가 공기업선진화라는 이름으로 외주화와 인력축소에만 급급하여 공공기관으로서 무책임한 모습만 보여주고 있다”며 “공기업으로서 인력축소를 최소화하고 일자리 나누기 등 다양한 대안을 마련하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영환 기자 yw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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