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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인천 일부 학교 유해물질 필터 공기청정기 사용

등록 2016-08-09 18:07

시교육청 전수조사 결과 14개 학교 18대 보유…3곳은 사용중
인천지역 일부 초·중·고교가 유해물질이 포함된 공기청정기 필터를 사용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인천시교육청은 9일 “인천지역 초·중·고교에 있는 공기청정기를 전수조사한 결과 초등 8곳, 중학 2곳, 고등학교 4곳 등 14개 학교에서 옥틸이소티아졸린(OIT) 항균 필터 공기청정기 18대를 보유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들 학교 중 3곳은 문제의 공기청정기를 실제 사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옥틸이소티아졸린(OIT)은 환경부가 독성물질로 분류한 가습기 살균제 유해물질인 클로로메틸이소티아졸리논(CMIT)과 비슷한 성분의 유해물질이다. 시교육청은 문제의 공기청정기를 보유하고 있는 학교에 필터를 교체하거나 폐기하라고 지시했다.

참교육학부모회 노현경 인천지회장은 “시교육청이 환경부 발표 이후에도 아무런 조처를 취하지 않고 있다가 우리 단체의 민원을 받고서야 전수조사를 실시하는 등 뒷북 행정을 펴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영환 기자 yw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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