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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미래를 분석하다’, 4회 ITQM 학술대회 호서대에서 개막

등록 2016-08-17 13:13

호서대에서 18일까지 열려, 빅데이터·계량경영 분야 세계최고 석학 350여명 참가
실시간 분석하는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주목, 사물인터넷·인공지능 등 연구논문 발표

충남 아산 호서대(hoseo.ac.kr) 기술경영전문대학원은 아이티큐엠(ITQM, Information Technology and Quantitative Management) 2016’ 학술회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아이티큐엠은 빅데이터·계량경영 분야의 세계적인 학술대회로, 이희석 카이스트 정보미디어대학원장과 시 용(Shi Yong) 미 네브라스카대 교수가 공동의장을 맡고 있다.

이번 학술회의는 ‘비즈니스 애널리틱스(Business Analytics) 및 계량기술경영(Quantative Management of Technolgoy)’을 주제로 18일까지 열린다. 비즈니스 애널리틱스는 과거의 데이터를 분석해 사업 의사결정을 돕는 비즈니스 인텔리전트의 발전 모델로, 과거 뿐 아니라 현재의 데이터까지도 연속적·반복적으로 분석해 미래를 예측하는 기법을 말한다.

기조연설에 나선 게리 코첸버거 미국 콜로라도대 교수는 “기업의 재고관리를 최적화하기 위해 빅데이터를 분석적 기법으로 연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공급망 관리 최적화 연구는 많이 진행되고 있고 주목받고 있지만 재고관리 최적화 연구는 상대적으로 소홀하다. 그러나 최근 기업들이 최신 정보분석 기법을 활용해 연간 수백만 달러의 비용을 절감한 사례들이 보고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컴퓨터를 이용한 의사 결정 연구의 권위자인 프레드 글로버 콜로라도대 명예교수, 계량경영학의 권위자인 구지파 중국과학원 교수 등 25개 나라에서 35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빅데이터 분석, 사물 인터넷, 인공지능 응용기술 및 비즈니스 플랫폼 구현 등 최신 주제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토론한다.

이종원 호서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장은 “비즈니스 애널리틱스는 실시간 데이터를 연속적이고 반복적으로 분석해 미래를 예측하는 기법이다. 이게 고도화되면 알파고가 이세돌을 이겼듯 컴퓨터가 경영자를 대신하는 시대가 올 수 도 있다. 이 회의가 한국의 빅데이터 분석 수준이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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