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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국세청 남대문 별관 자리…광장·도시건축박물관 조성

등록 2016-08-18 10:57수정 2016-08-18 11:58

덕수궁, 대한성공회 서울대성당과 조화 이루는 광장 아래
도시 건축 발전과정 담은 박물관
2018년 6월 준공 목표
옛 국세청 남대문 별관(조선총독부 체신부 청사) 자리에 도시건축박물관을 만든다.

서울시는 17일 열린 제14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도시계획시설(문화시설 등) 결정안이 원안 가결됐다고 18일 밝혔다.

지상은 역사문화광장으로 만들고, 지하는 박물관으로 꾸민다. 덕수궁, 대한성공회 서울대성당 건물 등 주변 문화재와 조화를 이루는 광장에 서면 주변이 탁 트인 느낌을 받을 수 있을지 모른다. 박물관은 세종대로 건너 시민청과 연결돼 지역 내 거점 공간으로 활용한다. 서울의 도시·건축·발전 과정을 조명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박물관에서는 도시와 건축 관련 콘텐츠를 개발하고 도시의 미래를 제시하는 각종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시는 진행 중인 기본·실시설계를 마치면 올해 10월 착공, 2018년 6월 준공이 목표다. 다음해 9~10월에는 건축비엔날레 공간으로 임시 사용할 계획이다. 최우리 기자 ecowoori@hani.co.kr

지상에 들어설 광장(왼쪽)과 지하 도시건축박물관 조감도. 서울시 제공
지상에 들어설 광장(왼쪽)과 지하 도시건축박물관 조감도.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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