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청, 중국에 콜센터 두고 사기 친 3명 구속 2명 불구속 입건
보험사 전·현 직원들이 전화를 이용한 사기 수법인 보이스피싱 조직을 운영하다 적발됐다.
경남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4일 보이스피싱 수법을 사용해 2011년 7차례에 걸쳐 1억3000만원을 챙긴 혐의(사기)로 김아무개(35)·정아무개(46)·박아무개(45)씨 등 ㄷ보험사 전·현 직원 3명을 구속하고, 이들에게 고용돼 보이스피싱 콜센터 직원으로 일한 강아무개(36)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2010년 중반 ㄷ보험사를 퇴직한 직후 중국에 콜센터를 설치하는 등 보이스피싱 조직을 만들어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2008년부터 ㄷ보험사 보험범죄 특별조사팀 직원으로 근무하며, 직장동료인 김씨와 손잡고 보이스피싱 조직원들에게 경찰수사망을 피하는 방법, 피해자들을 속이는 방법 등을 자문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중국 현지 콜센터 관리책을 맡아, 강씨 등 콜센터 직원들에게 금융기관 직원·경찰관·검사 등 역할을 주고 피해자를 속이는 방법을 가르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범행 직후인 2012년 ㄷ보험사에 입사했다.
정천운 경남경찰청 지능범죄수사2대 팀장은 “이들은 보험사 직장동료 또는 친구 등 관계로, 보험사에 근무하며 얻은 업무상 지식을 보이스피싱에 활용한 것으로 보인다. 추가 범죄사실이 계속 드러나고 있어, 피해규모가 현재 밝혀진 것보다 훨씬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최상원 기자 cs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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