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성주에서 ‘사드 배치 철회’ 3000명 인간띠 잇기

등록 2016-08-28 13:19수정 2016-08-28 13:52

성주 주민 등 성산에서부터 성주군청까지 2.5㎞ 인간띠로 이어
“여기에 사람이 있다. 우리는 주면 주는 대로 받아먹는 개돼지가 아니다”
27일 오후 6시 성주 주민 등 3000여명이 경북 성주군 성주읍 경산리 도로에서  ‘사드 철회 평화 실천 인간띠 잇기’를 하고 있다. 성주 투쟁위 제공
27일 오후 6시 성주 주민 등 3000여명이 경북 성주군 성주읍 경산리 도로에서 ‘사드 철회 평화 실천 인간띠 잇기’를 하고 있다. 성주 투쟁위 제공
성주 주민 등 3000여명이 ‘사드 배치 철회’를 외치며 인간띠를 이었다.

‘성주 사드배치철회 투쟁위원회’(공동위원장 백철현·정영길·김안수·이재복)는 27일 오후 6시 ‘사드 철회 평화 실천 인간띠 잇기’를 했다.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 체계 배치 예정지인 경북 성주군 성주읍 성산리 성산(389m) 아래에서부터 성주읍 경산리 성주군청까지 2.5㎞를 인간띠로 이었다.

백철현 성주 투쟁위 공동위원장은 선언문을 통해 “여기에 사람이 있다. 우리는 주면 주는 대로 받아먹는 개돼지가 아니다. 우리의 생존이 달린 문제에 대해 국가는 왜 우리의 뜻을 물어보지 않는가. 우리는 대한민국의 국민이다. 우리는 대한민국의 당당한 시민이다”라고 밝혔다. 또 “우리가 국가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국가가 우리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다. 도대체 왜 국가는 우리가 국민으로서 누려야 할 정당한 권리를 짓밟고 우리의 희생을 강요하는가”라고 비판했다.

27일 오후 6시 성주 주민 등 3000여명이 경북 성주군 성주읍 성산리 성산 근처 도로에서  ‘사드 철회 평화 실천 인간띠 잇기’를 하고 있다. 성주 투쟁위 제공
27일 오후 6시 성주 주민 등 3000여명이 경북 성주군 성주읍 성산리 성산 근처 도로에서 ‘사드 철회 평화 실천 인간띠 잇기’를 하고 있다. 성주 투쟁위 제공
참가자들은 ‘사드배치 결사반대’라고 쓰인 파란색 띠를 잡고 인간띠를 만들었다. “사드 가고 평화 오라”, “사드 철회, 평화 실천” 등을 외쳤다. 이어 성산 쪽에 있던 참가자들부터 성주군청으로 행진했다. 참가자들이 모두 성주군청 앞마당에 도착하자 이날 저녁 8시부터 46번째 사드 배치 반대 촛불문화제가 열렸다.

성주군청에서 서쪽으로 성수로와 성산9길을 따라가면 오른쪽에 ‘공군 제8129부대’라고 적힌 파란색 안내판이 있다. 여기서 승용차로 5분 정도 성산을 올라가면 사드 배치 예정지인 성산포대가 나온다. 성주 투쟁위는 원래 성산포대 앞에서 인간띠 잇기를 시작하려고 했지만 경찰이 막아 성산 입구에서 행사를 진행했다. 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

27일 오후 6시 성주 주민 등 3000여명이 경북 성주군 성주읍 경산리 도로를 행진하고 있다. 성주 투쟁위 제공
27일 오후 6시 성주 주민 등 3000여명이 경북 성주군 성주읍 경산리 도로를 행진하고 있다. 성주 투쟁위 제공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