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공동 혁신도시 후보지 약도
입지선정위, 나주·장성·담양 압축
광주·전남 혁신도시 입지가 나주시 금천면, 장성군 진원면, 담양군 수북면 일대 등 3곳으로 압축됐다.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입지선정위는 31일 광주·전남발전연구원이 선정한 후보지 3곳을 광주시와 전남도에 통보했다.
후보지 3곳의 범위는 △나주시 금천면을 중심으로 한 산포·봉황면 접경지 일대 △장성군 진원·황룡·동화면 일대 △담양군 수북면 병풍산 주변 등이다.
후보지는 애초 6곳에서 충남 공주·연기에 세워질 행정도시와의 거리, 교통망, 교육여건, 지역파급 효과 등을 고려해 3곳으로 압축됐다.
입시선정위는 10일까지 한전·농업기반공사 등 이전대상 기관 16곳의 의견을 듣고 현장 실사를 진행한다.
입지선정위는 이어 18일께 후보지를 1곳으로 확정해 시·도에 통보하고, 광주시장과 전남지사는 정부와 협의를 거쳐 21일께 최종 후보지를 발표한다.
광주/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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