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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제주 바닷물서 ‘비브리오 패혈증균’ 검출

등록 2016-09-01 15:25수정 2016-09-01 21:30

연안 해수 11곳 조사결과 3곳서 검출
도 보건환경연, 어패류 섭취 주의
제주지역 연안에서도 비브리오 패혈증균이 검출됐다.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어패류를 먹을 때 주의를 당부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달 26일 제주항 등 11곳의 연안 바닷물을 대상으로 비브리오 콜레라균과 패혈증균을 조사한 결과 비브리오 패혈증균이 3곳에서 검출됐다고 1일 밝혔다. 비브리오 콜레라균은 검출되지 않았다.

비브리오 패혈증 환자 발생은 바닷물 온도가 상승하는 8~9월에 집중되며, 지난달 제주지역에서는 2명의 환자가 발생해 1명이 숨졌다. 전국적으로는 27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비브리오 패혈증균은 바다에 서식하는 세균으로 바닷물 온도가 18도 이상일 때 증식하기 시작해 온도가 높아지면 매우 빠르게 증식하는 특성이 있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오염된 어패류를 먹거나 오염된 바닷물에 상처 난 피부 등이 닿아 감염되는 제3군 감염병으로 치사율이 40~50%에 달할 정도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비브리오 패혈증을 예방하려면 어패류를 충분히 익혀 먹어야 하고, 상처 난 피부가 바닷물에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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