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광주고법과 아름다운 가게 광주전남본부 주관으로 광주고법 중앙광장에서 열린 나눔장터에서 참석자들이 행사장을 둘러보고 있다.
법원이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 ‘나눔장터’를 열어 이웃 돕기에 나섰다.
광주고법(고법원장 유남석)과 아름다운 가게 광주전남본부는 7일 오전 11시 법원 안 중앙공원에서 나눔장터를 열었다.
나눔장터는 ‘내게는 필요없지만 누군가는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물품’을 기증받아 판매를해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행사다. 이날 나눔장터엔 고법과 지법, 가정지원 직원들이 지난 달 22일부터 31일까지 기증한 300여 점이 전시돼 판매됐다. 기증품 종류도 도서, 레저스포츠용품, 의류, 신발, 잡화, 장신구, 주방용품, 아동용품, 소형가구, 소형가전 등으로 다양했다. 이 행사를 제안한 유남석 광주고법원장도 옷 20여 벌, 책 20여 권 등을 기증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13일 ‘대한민국 법원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고법 쪽은 “자신이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기부해 자원을 아끼고, 어려운 이웃도 돕자는 취지의 행사다. 나눔장터는 시민들과 소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사진 광주고법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