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검, 8일 알선수재 혐의로 체포영장 받아 조사 중
시청 정책자문관실과 자택 등 압수수색 문서 등 압수
시청 정책자문관실과 자택 등 압수수색 문서 등 압수
윤장현 광주시장의 인척으로 ‘측근 실세’로 알려져온 김아무개 광주시 전 정책자문관이 알선수재 혐의로 검찰에 체포됐다.
광주지검은 8일 “다른 사건을 수사하던 중 알선수재 혐의와 관련한 단서가 발견돼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김 전 정책자문관을) 서울 개인 사무실에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김 전 정책자문관이 연루된 알선수재 정황을 포착한 뒤 이날 오후 4시부터 1시간30분 동안 광주시 서구 치평동 광주시청 4층 정책자문관실을 압수수색했다. 검찰 수사관 5~6명은 이날 정책자문관실 공용 컴퓨터에 든 일부 파일과 문서를 압수했다. 검찰은 또 증거 확보 차원에서 김 전 정책자문관의 자택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다른 사건을 수사하던 중 김 전 정책자문관과 관련된 의혹이 불거지자 전격 압수수색을 통해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시장의 인척인 김 전 정책자문관은 서울에서 컨설팅사를 운영중이며, 그동안 ‘비선 실세’라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다. 그는 지난해 9월부터 지난 달 말까지 광주시에 비전과 투자분야 정책자문을 하다가 그만뒀으며, 이 기간 중 광주시 미래 비전과 추진전략 수립과 관련해 두차례 정책자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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