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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다문화축제 ‘맘프’ 30일 개막

등록 2016-09-27 15:05수정 2016-09-27 20:39

경남 창원시 용지문화공원 등에서 다음달 2일까지 열려
캄보디아 국립문화예술단 압살라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
‘2016 맘프 축제추진위원회’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경남 창원에서 국내 최대 다문화축제인 맘프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2016 맘프 축제추진위원회’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경남 창원에서 국내 최대 다문화축제인 맘프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국내 최대 다문화축제인 ‘맘프’가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경남 창원시 용지문화공원과 성산아트홀 등에서 열린다. 특히 올해는 축제 주빈국인 캄보디아의 국립문화예술단이 참가해 유네스코로부터 세계무형문화재 28호로 지정된 전통무용 압살라를 공연한다.

‘2016 맘프 축제추진위원회’는 27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2만명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맘프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30일 저녁 7시 창원시 용지문화공원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선 몽골 인도네시아 네팔 캄보디아 등 4개국 공연단과 창원다문화소년소녀합창단이 무대에 오른다. 다음날 저녁 7시 같은 장소에선 우리나라에서 가장 노래를 잘하는 이주민을 뽑는 ‘대한민국 이주민가요제’가 열린다. 전국에서 500여개 팀이 출전했는데, 2차례 예선을 거쳐 선발된 14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우승팀은 상금과 별도로 한국 연예계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받는다.

축제 마지막날인 다음달 2일엔 네팔 몽골 방글라데시 베트남 스리랑카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중국 캄보디아 태국 파키스탄 필리핀 등 12개국 이주민들이 용지문화회관에서 자국의 문화를 뽐내고, 오후 4시부터 전통의상을 입고 거리행진을 펼친다. 거리행진은 경남도청과 창원시청 사이 1.3㎞ 구간 도로의 차량통행을 막고 진행된다. 1만명 이상 참가하던 예년과 달리 올해는 안전을 고려해 국가별로 참가인원을 200명으로 제한했다. 이날 저녁 7시 용지문화공원에선 네팔 몽골 방글라데시 베트남 불가리아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등 7개국 인기 가수가 출연하는 아시아 팝뮤직콘서트가 열린다.

올해 축제 주빈국인 캄보디아는 프를 사코나 문화예술부 장관과 국립문화예술단 등을 파견한다. 캄보디아 국립문화예술단은 30일과 다음달 1일 오후 3시 창원시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축제 기간 용지문화공원에선 몽골 사진작가 바산수렌 바트에르덴의 작품전 ‘몽골초원사진전’과 세계음식체험마당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도 열린다.

이철승 맘프 추진위원회 집행위원장은 “이주민 200만명 시대를 맞아, 맘프는 이주민이 스스로 만들어 한국인과 함께 즐기면서 문화를 통해 서로를 더욱 이해하고 공감하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글·사진 최상원 기자 cs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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