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은 세계 동물 보호의 날이다. 서울시는 4~7일까지 서울시청사 지하 시민청에서 ‘동물과 함께 사는 서울’을 주제로 동물 보호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7개 주요 동물보호단체가 참여한다. (사)카라는 ‘공장 대신 농장을!’이라는 주제로 농장 동물의 현실에 대한 책 전시회와 채식주의자를 위한 빵(비건 빵) 시식회를 연다. 또 재개발 현장의 길고양이 구조 이야기도 들려준다. (사)동물자유연대는 ‘동물쇼는 학대입니다’를 주제로 전시·공연동물의 복지에 대한 이야기를 준비했다. ‘케어’는 경주에서 꽃마차를 끌다 구조된 ‘삼돌이’ 사례를 들어 학대받다 구조돼 새 삶을 사는 동물을 소개한다.
행사에 참여하면 유기동물의 삶을 그린 그림도 볼 수 있다. 유기동물 바자회와 동물 모양 무료 공예 체험 행사도 참여할 수 있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일상생활 속에서 지켜야 할 예절’과 ‘반려동물을 잃어버리지 않기 위한 실천방법’도 알아볼 수 있다.
서울시는 동물보호단체와 함께 서울대공원에서 공연하던 남방큰돌고래 제돌이와 동료 돌고래를 2013년 고향인 제주 바다로 돌려보냈다. 또 국내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전시·공연 동물복지지침을 만들어 적용을 앞두고 있다.
최우리 기자 ecowoori@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