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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을지로 주차장 15분 무료주차 폐지…화물차만 이용

등록 2016-10-09 11:35수정 2016-10-09 12:07

남산파출소 주차장 매일 밤 9시까지 유료
서울시, 다음 달부터 시내 10개소 주차장 운영시간·요금 변경
다음달부터 서울 청계 1~8가, 을지로 공영주차장에서 화물차가 아닌 일반차량의 15분 무료주차가 없어진다. 토요일 오후 3시 이후나 공휴일에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던 남산파출소 주차장도 매일 밤 9시까지 유료로 바뀐다.

서울시는 9일 청계, 남산파출소 등 시내 주차장 10곳의 유료 운영시간과 요금 제도를 다음달 1일부터 바꾼다고 밝혔다. 청계천과 을지로의 공영주차장은 화물조업 차량만 15분 동안 무료주차할 수 있도록 했다. 이전에는 승용차도 1시간까지는 주차할 수 있었고 15분 무료 주차 혜택도 누렸지만, 승용차가 몰려 화물차를 세울 공간이 부족해졌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인근 상인을 대상으로 모바일 설문조사를 한 결과 ‘화물조업주차장 15분 무료주차 화물차에만 적용’에 대해 응답자 60%가 찬성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같은 이유로 의류 도매시장 근처에 있는 청계천 3·5·6 주차장도 매일 24시간 유료로 운영한다. 지금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저녁 7시까지, 토요일도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만 유료다.

중구 회현동 남산파출소 주차장은 매일 밤 9시까지 유료로 운영한다. 이곳도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저녁 7시,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만 유료로 운영하고 있다. 종일 무료 개방하던 공휴일도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 유료로 바뀐다. 서울시는 “이 주차장은 주말과 야간시간에도 수요가 많고, 근처 남산 케이블카 공영주차장이 밤 9시까지 운영하기 때문에 혼동을 줄이기 위해 유료 운영 시간을 통일했다”고 밝혔다.

최우리 기자 ecowoori@hani.co.kr

주차장별 유료 운영 변경 내용  서울시 제공
주차장별 유료 운영 변경 내용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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