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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서울 강남 구룡마을 개발 또 ‘보류’

등록 2016-10-20 15:46

옥인1구역 재개발 정비구역 직권해제 수순
삼각지역 37층 규모 역세권 청년 주택 들어서
서울시가 강남구 구룡마을에 대한 개발계획을 또 한 번 보류했다. 종로구 옥인1구역 재개발구역도 예정대로 직권해제 수순을 밟을 전망이다.

서울시는 19일 제18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해 ‘개포 구룡마을 도시개발구역 지정·개발계획 수립 및 경관심의안’에 대해 보류했다고 20일 밝혔다. 구룡마을 개발계획은 무허가 판자촌 1100여 가구가 밀집한 개포동 567의 1, 26만6304㎡ 일대를 서울시와 강남구, 서울주택도시공사 등 공공이 주도해 개발, 정비한다는 내용이다.

구룡마을 개발구역 지정과 계획안이 보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8월 제14차 위원회에서도 개발계획을 보류했다. 토지이용계획, 기반시설 설치, 방재계획 등 논의 사항이 더 남았다고 판단했다. 서울시는 도시계획위가 통과하는 대로 실시설계를 할 예정으로 알려져 있다.

옥인1구역 재개발 정비구역은 직권해제 수순을 밟을 전망이다. 위원회는 직권해제가 가능하다며 동의 의견을 냈다. 다만 ‘자연경관지구이기때문에 해제 이후 별도 논의 필요, 사대문 안 역사문화지구로 추가 관리 검토 요망’ 등 조건을 붙였다. 종로구 사직3동 일대의 3만4200여㎡ 규모의 ‘사직2 도시환경정비구역’도 직권해제가 가능하다는 위원회의 판단을 들었다.

용산구 한강로2가 삼각지역 근처에는 37층 규모의 역세권 청년 주택이 들어선다. 서울시가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임대주택을 추진하는 역세권 청년 주택 사업으로 서울시가 직접 추진하는 첫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사업이다. 올해 11월 착공해 2018년 하반기 완공이 목표다.

최우리 기자 ecowoor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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