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 시민사회단체, “박 대통령 국정 운영 자격 없어”
최순실 국정 농단과 관련해 경기 평택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1일 시국선언문을 발표하고 즉각 하야를 촉구했다.
민주노총 평택 안성지부와 평택사회경제발전소, 평택참여자치시민연대 등 18개 평택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시민들로 이뤄진 ‘평택지역 비상시국회의 준비모임(팽택 시국회의)’은 이날 오전 10시30분 평택역 광장에서 ‘박근혜 하야 촉구 평택지역 시민사회 시국선언’을 했다.
박호림 평택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국장 사회로 진행된 시국선언에서 시민 정일수씨 등은 “박근혜 정부는 지금까지 민주화를 위해 노력한 모든 활동을 부정하는 국정농단, 헌법 유린 사태를 자행했다. 이제는 시민들이 나서서 시민들의 힘으로 이 문제를 해결할 수 밖에 없다”며 박근혜 정부를 규탄하였다.
이들은 시국선언문에서 “국민이 대통령에게 위임한 권력을 사적으로 남용하여 국정운영 체계를 무너뜨린 박근혜 대통령은 국정을 운영할 자격이 없기에 즉각 하야해야 한다. 무너진 민주주의를 다시 세우기 위한 행동에 평택시민이 직접 나서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평택 시국회의는 오는 4일과 9일 오후 7시 평택역 광장에서 ‘박근혜 하야를 촉구 평택시민 촛불집회’를 열기로 하는 한편 시민 서명운동에도 나서기로 했다.
홍용덕 기자 ydhong@hani.co.kr 사진 평택 시국회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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