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민회단체연대 인천시청 현관 앞에서
“박근혜 대통령 하야, 새누리당 해산”요구
“박근혜 대통령 하야, 새누리당 해산”요구
대학가에 이어 인천지역시민사회단체도 시국선언을 하고 매일 촛불집회를 열며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키로 했다.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는 2일 인천시청 현관 계단에서 비상시국선언문 발표하고 ‘비선실세’ 최순실의 국정농단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와 새누리당 해산’을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시국선언에서 “헌정 사상 유례없는 국정 난맥상이 국정 최고 책임자인 대통령에게 저질러져 국민은 깊은 탄식과 분노에 빠져 있다. 그런데도 새누리당 등은 이 희대의 국정 파탄 사태의 책임을 ‘최순실’에게만 돌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들 단체는 “국정 농단의 최종 책임자는 박근혜 대통령에게 있으며, 대통령의 후광을 이용해 ‘친박’, ‘진작’, ‘원조친박’ 등을 내세우며 거든 집권여당인 새누리당 책임도 크다”고 했다.
이들 단체는 이어 “국정이 농단 되는 동안 세월호참사, 국정교과서와 개성공단 폐쇄, 사드배치, 검찰과 경찰, 국가정보원 등 국가권력기구의 맹목적인 질주에 준엄한 심판을 내리고자 한다”며 “인천시민들은 국정농단 세력에 의해 저질러진 사드 배치와 국정교과서 등 잘못된 국가정책의 전면 중단과 세월호참사 진상규명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 △새누리당 해산 △성역없는 수사를 요구하고 민주주의 수호와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기 위해 나서기로 결의했다.
앞서 인천평화복지연대, 인천여성회, 인천청년유니온 등 20여개 시민사회단체들은 지난달 30일 인천신세게백화점 앞에서 ‘박근혜 하야! 인천시민 비상행동’을 출범하고 매일 시민서명과 촛불집회를 구월동 로데오거리와 부평역 등 시내 곳곳에서 열고 있다.
한편 인천대와 인하대 총학생회는 3일 오후 대학에서 시국성토대회를 연다.
정의당 원내대표인 노회찬 의원은 3일 오후 6시 인천 구월동 로데오거리에서 시민들과 함께 시국버스킹을 개최한다. 김영환 기자 ywkim@hani.co.kr
2일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 소속 회원들이 비상시국선언문을 발표하고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과 새누리당의 해체를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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