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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박정희 대통령 99회 탄신제’에서는 무슨 일이?

등록 2016-11-14 16:00수정 2016-11-14 16:10

<한겨레>가 사진으로 담은 탄신제 행사장 주변 곳곳의 장면들
올해에도 어김없이 경북 구미 박정희로 107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주변에서 ‘박정희 대통령 99회 탄신제’가 열렸습니다. ‘박정희로 107’은 도로명 주소입니다. 구미시는 매년 ‘박정희 대통령 생가보존회’에 예산을 지원해 박 전 대통령의 추모제(10월26일)와 탄신제(11월14일)를 열고 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좀 달랐습니다. 추모제와 탄신제 참가자가 지난해의 절반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나라를 뒤흔들고 있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여파로 보입니다. 이날 청년들이 곳곳에서 ‘박근혜 퇴진’이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고 시위를 했습니다.

탄신제 참가자들이 이들을 때리고 욕을 했습니다. 37년 전 세상을 떠난 박 전 대통령이 이를 하늘 나라에서 보고 있었다면 어떤 생각이 들었을까요? <한겨레>가 탄신제가 열린 행사장 주변을 사진에 담았습니다.

글·사진구미/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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