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급 109명, 8·9급 1532명
남성 44.2%, 여성 55.8%…사회적 약자 246명, 시간선택제 176명 선발
내년 시험 6월24일, 경력 시험 9월23일
남성 44.2%, 여성 55.8%…사회적 약자 246명, 시간선택제 176명 선발
내년 시험 6월24일, 경력 시험 9월23일
서울시와 25개 자치구에서 일할 새내기 공무원 1641명이 최종 선발됐다. 여성 55.8%로 지난해와 비교해 여성 비율이 3%포인트 늘었다.
서울시는 16일 2016년도 7~9급 공개경쟁 임용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채용규모인 2166명보다 24.2%가 줄어든 1641명이 최종 선발됐다. 직급별로는 7급 109명, 8·9급 1532명이고 직군별로는 행정직 1154명, 기술직군 487명이다. 사회적 약자 전형으로 따로 모집한 장애인 133명(7급 9명 포함), 저소득층 113명(9급)도 공무원이 됐다. 시간선택제 176명도 최종합격했다. 시간선택제는 공무원과 똑같은 신분보장과 혜택을 받지만 주20시간만 근무한다. 월급이 절반에 그쳐 기관장 허가를 받은 후 다른 영리업무에 종사할 수도 있다.
성별은 여성이 916명으로 55.8%로, 지난해보다 3.0%포인트 늘었다. 남성이 725명으로 44.2%다. 나이는 20대가 1057명(64.4%)으로 가장 많았다. 30대 456명, 40대 111명, 50대 17명 순서였다. 거주지별로는 서울, 경기도, 인천 등 수도권 거주자가 75%(1231명)로 많았다.
내년도 채용인원은 내년 2월에 공고한다. 내년도 시험은 공개경쟁, 경력채용으로 구분해 실시한다. 7~9급 임용시험은 6월24일이다. 기술계 고졸자, 운전·약무·지적·간호·의료기술 등 경력채용 시험은 9월23일에 따로 진행한다.
최우리 기자 ecowoori@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