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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5천억 민간투자로 서울 잠실운동장 일대 개발

등록 2016-11-18 14:43수정 2016-11-18 15:56

한국무역협회 컨소시엄 제안서 제출
전시·컨벤션, 야구장 등 2025년 완공 목표
2025년 완공을 목표로 개발 예정인 서울 잠실운동장 일대의 조감도. 3만5000석 규모의 야구장과 호텔, 70층 높이의 업무시설, 전시장과 컨벤션센터 등이 들어선다. 서울시 제공
2025년 완공을 목표로 개발 예정인 서울 잠실운동장 일대의 조감도. 3만5000석 규모의 야구장과 호텔, 70층 높이의 업무시설, 전시장과 컨벤션센터 등이 들어선다. 서울시 제공
2조5000억원의 민간투자를 통해 서울 잠실운동장 일대를 전시·컨벤션, 호텔, 야구장 등으로 개발한다.

서울시는 한국무역협회와 16개사 참여한 컨소시엄이 제안한 ‘잠실운동장 일대 스포츠 마이스 인프라 건립 민간투자사업’ 제안서를 지난달에 제출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4월 잠실운동장 일대를 전시·컨벤션, 호텔, 야구장 등으로 개발하겠다는 기본방향을 제시하고, 9월 동남권 국제교류복합지구 지구단위계획을 고시했다.

컨소시엄은 사업비 2조4918억원을 민간투자로 마련한다고 했다. 제안내용을 보면, 대상지 33만4605㎡에 코엑스와 현대차 부지 등과 연계한 전시·컨벤션(12만㎡), 야구장(3만5000석), 스포츠복합시설(1만1000석), 마리나·수영장, 70층 규모의 업무시설, 숙박시설, 문화·상업시설 등 건립계획이 담겨있다. 야구장은 한강 변으로 자리를 옮겨 신축하는데, 돔구장 여부는 공론화 과정을 거친 후 결정할 계획이다. 학생체육관도 소유자인 시 교육청과 협의해 이전 여부를 결정한다.

2019년 착공해 2025년 준공하는 것이 목표다. 서울시는 민간투자법에 따라 관계기관 협의, 타당성 조사, 의회 동의, 기획재정부의 민간투자심의 등의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제3지공고, 디자인 국제공모를 한다.

최우리 기자 ecowoori@hani.co.kr

배치도.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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