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충남에서도 AI 발생…닭 1000여 마리 폐사

등록 2016-11-23 10:23수정 2016-11-23 10:34

아산 신창면 산란계 농장서 ‘양성’ 닭 폐사 신고
살처분·역학조사…전남·경기·전북에 이어 7번째
충남에서도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해 닭 1000여 마리가 집단 폐사했다.

충남도 가축방역 당국은 23일 “오늘 오전 아산시 신창면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닭이 폐사했다’고 신고했으며, 간이 검사결과 조류인플루엔자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농장은 알을 낳는 닭(산란계) 5만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으며, 이날 아침 4개 사육동 가운데 1개 동에서 1천여 마리가 집단 폐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이 농장과 주변 농장을 차단 조처하고 살처분 및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형을 확인하기 위한 정밀 검사에 착수했다. 이 농장이 출하한 달걀 유통경로를 확인하는 한편 조류인플루엔자 발병 원인을 찾는 역학조사도 벌이고 있다.

도 가축방역 관계자는 “발병한 농장 주변에 철새들이 왕래하는 작은 호수가 있어 철새 분변 검사를 하고 있다. 혈청검사 결과가 나와야 최근 유행하는 H5N6형인지 알 수 있다. 농가 피해가 최소화하도록 차단방역 등 예방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에서는 지난달 28일 천안 봉강천의 철새 분변 등 3곳에서 고병원성인 H5N6형 바이러스가 검출됐으며, 16~21일 사이 전남 해남·충북 음성·경기 양주·전북 김제 등 서해안 일대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발병했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