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퇴진 광주시민운동본부’ 26일 오후 5시부터 문화행사
오후 6시부터 집회 시작한 뒤 저녁 7시30분부터 두갈래로 행진
80년 5월 16일 광주 시민들이 횃불행진을 하고 있다.
광주시민들이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기 위해 이번 주말 촛불을 들고 거리를 행진한다.
23일 ‘박근혜 퇴진 광주시민운동본부’ 쪽의 말을 종합하면, 26일 오후 5시 광주시 동구 금남로 5·18민주광장에서 ‘하야하락(樂)’이라는 제목의 문화공연을 집회 사전 행사로 연다. 이날 밴드 음악인들은 박근혜 대통령 하야를 촉구하는 의미의 공연을 펼친다.
시민운동본부는 이날 오후 6시부터 ‘10만 시국 촛불 집회’를 연 뒤, 저녁 7시30분부터 촛불을 들고 거리행진을 하기로 했다. 지난 19일 촛불집회가 1980년 5월 ‘민족민주대성회’처럼 ‘횃불 시위’를 재현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주말 집회는 촛불행진을 중심으로 행사가 진행된다.
촛불 행진은 금남로 4거리에서 두 갈래로 나눠진다. 한 갈래는 금남로 사거리에서 한미쇼핑 사거리를 거쳐 대인시장 광장까지 간 뒤, 금남로로 돌아온다. 또 다른 대열은 금남공원에서 광주천 쪽으로 이동해 광주일고 부근 앞 거리와 대신증권 사거리를 거쳐 금남로로 돌아온다.
광주/대하 기자 daeha@hani.co.kr, <광주민중항쟁 기록사진집>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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