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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 속에서도 사상의 이름으로 시대정신 모색”

등록 2016-11-28 14:42수정 2016-11-28 16:04

광주시민자유대학, 2일부터 겨울학기 7개 강좌 개강
미학·정신의학·문학·페미니즘 등 각 강좌 8회씩 진행

시민자유대학의 거점 공간인 광주 장덕동 근대한옥에서 매주 화, 토요일 저녁 동서양 고전 강독 강좌가 진행된다.
시민자유대학의 거점 공간인 광주 장덕동 근대한옥에서 매주 화, 토요일 저녁 동서양 고전 강독 강좌가 진행된다.
“사상의 이름으로 시대정신을 함께 만들어 갑시다.” 광주 시민자유대학(http://cafe.daum.net/volkshochschule)은 다음달 1일부터 겨울학기 강좌를 연다. 개설강좌는 미학·정신의학·한국미술사·문학·페미니즘·동서양 고전읽기 등 7개 과목이며, 각 강좌당 8주씩 진행된다.

다음달 1일 <문학으로 미국을 읽다>(매주 목요일)라는 강좌부터 시작한다. 이어 <음악하기>(12월 5일·매주 월요일), <도덕경>(12월 6일·매주 화요일), <한국미술산책>(12월 6일·매주 화요일), <인간의 조건, 트라우마와 성격>(12월 14일·매주 수요일) 순으로 개강한다. 동서양 고전읽기도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에 진행된다. 강좌는 광주시교육연수원(오치동), 광주교육지원센터(신창동), 장덕동 근대한옥 등지에서 나눠 열린다.

시민자유대학 2016년도 겨울학기 강좌.
시민자유대학 2016년도 겨울학기 강좌.

‘촛불정국’에서도 왜 시민은 공부해야 하는가? 시민자유대학 이사장 박구용 전남대 교수(철학과)는 “촛불은 이제 새로운 체계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그러나 아마도 그 새로움이 시민들이 원하는 공화국을 의미하지 않을 수도 있다”며 “그런 왜곡을 극복하는 힘은 시민들의 의지와 의견으로부터 나올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박 이사장은 “함께 공부하고 실천하며, 길게 자랄 뜻을 싹 틔우고 자라게 해야한다. 그 길에 시민자유대학이 함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062)961-1110.

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사진 시민자유대학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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