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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문시장 큰 불…가게 500여곳 불타

등록 2016-11-30 07:58수정 2016-11-30 14:26

새벽 2시8분께 일어나…인명피해·화재원인 아직 확인 안돼
30일 새벽 대구 중구 대신동 서문시장 4지구에서 불이 났다. 대구시 제공
30일 새벽 대구 중구 대신동 서문시장 4지구에서 불이 났다. 대구시 제공
전국 3대 전통시장으로 꼽히는 대구 서문시장에서 큰 불이 났다.

30일 새벽 2시8분께 대구 중구 대신동 서문시장 4지구에서 불이 났다. 불은 의류 등을 파는 가게 839개가 모여 있는 4지구의 2층과 3층으로 번져 500여 가게가 불에 탔다. 인명 피해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불은 건물 전체로 계속 번지고 있어 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소방차 100여대와 소방헬기가 동원해 불을 끄고 있다. 소방관 270명, 경찰관 350명이 출동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대구시는 경제부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수습지원본부를 꾸렸다.

30일 새벽 대구 중구 대신동 서문시장 4지구에서 불이 났다.대구시 제공
30일 새벽 대구 중구 대신동 서문시장 4지구에서 불이 났다.대구시 제공
서문시장에서는 2005년 12월29일 2지구에서 큰 불이 난 적이 있다. 당시 이 화재로 2지구 전체가 불에 타 1000억원의 피해를 입었다. 화재로 사라졌던 2지구는 2012년 9월 다시 만들어져 영업을 시작했다. 서문시장(면적 3만4944㎡)은 1~5지구, 동산상가, 건해산물, 명품프라자, 아진상가 등이 있다. 모두 4600여개의 가게가 장사를 하고 있다.

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

30일 오전 화재가 발생한 대구시 중구 서문시장에서 소방당국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30일 오전 화재가 발생한 대구시 중구 서문시장에서 소방당국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30일 오전 화재가 발생한 대구시 중구 서문시장에서 소방당국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30일 오전 화재가 발생한 대구시 중구 서문시장에서 소방당국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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