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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희생자 꿈 이어달라’…학생 208명 등에 장학금 전달

등록 2016-12-01 17:37

416 장학재단 “장학생은 18개 분야에서 성적순이 아닌 꿈과 열정으로 뽑아”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단원고 261명의 꿈을 담은 장학회인 ‘재단법인 416단원장학재단’이 출범 후 첫 장학생 208명과 모범교사 11명을 선발해 1억5860만원의 장학금과 연구비를 지급했다고 1일 밝혔다.

장학재단 쪽은 장학생의 경우 경기도 내에 재학 중인 학생 중 성적 우수 학생이 아닌 단원고 희생 학생의 꿈(직업)인 18개 분야에서 재능과 열정을 가진 학생 208명(초등학생 83명, 중학생 63명, 고교생 62명)을 뽑아 1억476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또 모범 교직원 11명을 뽑아 1100만원의 연구비를 지급했다고 밝혔다.

장학재단 쪽은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단원고 학생 250명의 꿈을 관리직, 경영·회계·사무, 금융·보험, 교육 및 자연·사회과학 연구, 법률·경찰·소방, 보건·의료, 사회복지 및 종교 등 18개 분야로 나눴고 분야별로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을 도내 학생을 대상으로 공모해 선발했다. 교직원의 경우 안전교육과 희생정신, 제자 사랑 분야에서 뛰어난 ‘모범 교직원’ 11명을 선정했는데 이들에게는 1명당 100만원씩의 연구비가 전달됐다.

장학재단은 내년부터는 세월호 참사를 기리는 의미에서 4월16일에 장학생 선발과 증서를 전달하기로 했다. 416단원장학재단은 세월호 희생 학생과 교사들을 추모하고 이들의 꿈을 이어가기 위해 지난해 4월 출범했으며 13억원의 장학금을 모았다.

홍용덕 기자 ydhong@hani.co.kr 사진 416단원장학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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