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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성모병원 노동자 인권유린 사태 해결 또 해 넘기나

등록 2016-12-05 15:01수정 2016-12-05 16:04

인천시민사회, 병원 재단 이사장인 천주교 인천교구장에 사태해결 촉구
5일 인천 답동성당 입구에서  ‘인천성모·국제성모병원 정상화를 위한 인천시민대책위’가 인천성모·국제성모병원 사태 해결을 촉구하고 있다.
5일 인천 답동성당 입구에서 ‘인천성모·국제성모병원 정상화를 위한 인천시민대책위’가 인천성모·국제성모병원 사태 해결을 촉구하고 있다.
“정신철 주교님 사태 해결에 나서 주세요.”

인천성모병원 노동자 인권유린사태가 또 해를 넘길 조심을 보이는 가운데 인천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오는 27일 주교 착좌식을 앞둔 천주교 인천교구 정신철 주교가 결자해지의 자세로 (인천성모병원) 사태를 해결해 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인천성모·국제성모병원 정상화를 위한 인천시민대책위원회(이하 시민대책위)는 5일 천주교 인천교구가 있는 답동성당 입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신철 요한 세례자 주교가 앞으로 인천교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가기를 바라는 마음과 함께 그 시작은 인천성모·국제성모병원 사태 해결에 있다”고 밝혔다.

시민대책위는 “사태의 발단이 된 국제성모병원의 건강보험 부당청구는 국회 국정감사에서 사실로 밝혀졌고, 이로 인해 발생한 인천성모병원 집단괴롭힘 사건 역시 현재 진행되고 있는 재판을 통해 오래된 노동 인권 탄압의 실체가 드러나고 있다”고 말했다. 시민대책위는 그러나 “천주교 인천교구의 철저한 외면 속에 인천 성모·국제성모병원 사태는 장기화하고 있고, 이 사태를 해결해 보려고 노력하고 있는 노동자와 시민사회단체를 대상으로 무차별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시민대책위는 “정신철 주교는 사태해결을 바라는 각계각층의 무거운 요구를 외면하지 말고 면담과 사태해결 요구에 즉각 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민대책위는 1인 시위, 촛불 시위, 대구희망원 사건과 연계한 토론회, 대규모 집중행동 등 12월 한달 간 사태해결을 위한 집중행동을 전개키로 했다. 김영환 기자 ywkim@hani.co.kr

5일 인천 답동성당 입구에서 ‘인천성모·국제성모병원 정상화를 바라는 인천시민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이 ‘인천성모병원사태 천주교 인천교구가 결자해지 차원에서 해결하라'고 적힌 힌 종이를 들고 병원 재단인 천주교 인천교구에 사태해결을 촉구하고 있다.
5일 인천 답동성당 입구에서 ‘인천성모·국제성모병원 정상화를 바라는 인천시민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이 ‘인천성모병원사태 천주교 인천교구가 결자해지 차원에서 해결하라'고 적힌 힌 종이를 들고 병원 재단인 천주교 인천교구에 사태해결을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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