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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친박 핵심 유정복 시장 “마음은 착잡…시정에 전념하겠다”

등록 2016-12-09 22:29수정 2016-12-09 22:32

국회 박근혜 대통령 탄핵가결 후 일부 일정도 취소
지역 시민단체들은 환호속 “대통령 즉시 퇴진”요구
유정복 인천시장
유정복 인천시장
유정복 인천시장은 9일 국회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되자 착잡한 심정을 감추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현수 대변인은 “마음은 착잡하시겠지만 ‘그럴수록 시정에 전념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유 시장은 박 대통령의 한나라당 대표 시절 비서실장과 이번 정부의 초대 안전행정부 장관을 지내는 등 친박핵심 정치인으로 불린다.

유 시장은 탄핵가결 직후인 이날 오후 4시 30분 인천사진기자회가 주관하는 보도사진전시회에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행사를 1시간 앞둔 오후 3시 30분 불참을 통보했다.

인천시는 “갑작스럽게 다른 일정과 겹쳐 사진기자회에 양해를 구하고 불참한 것이며, (대통령)탄핵과의 연관성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박 대통령의 탄핵안이 가결되자 인천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환호했다.

인천평화복지연대는 “탄핵가결은 주권자인 국민의 명령에 따른 당연한 결과이자 전국 방방곡곡의 광장에 나선 국민 촛불의 위대한 승리”라며 “박근혜 대통령은 즉시 퇴진하라”고 요구했다.

민주노총 인천본부도 탄핵가결 후 논평에서 “헌법재판소의 판결 여하에 관계없이 박근혜의 대통령의 자격과 정치적 생명은 이미 끝났다”며 박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했다. 김영환 기자 yw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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