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김창완씨가 모교인 인하대를 방문해 최순자 총장에게 후배들에게 전해달라며 자신의 고향인 경북 봉화의 쌀 1000kg을 전달하고 있다.
인하부중 김창완 교사가 12일 모교인 인하대를 방문해 후배들에게 자신의 고향 봉화 쌀 1000kg을 기부했다. 김씨는 인하대 화학공학과(82학번) 출신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씨와 그의 후배인 재학생, 최순자 총장, 정인교 대외부총장, 변병설 대외협력처장등이 참석했다.
김씨는 “형편이 어려웠던 인하대 재학 시절, 근로장학생 및 성적장학금 등을 통해 많은 혜택을 받았고, 화학공학과 스승인 최 총장님의 열정적인 인하사랑과 사회공헌의 의지를 제자로서 실천하기 위해 이러한 자리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인하대의 이름을 빛낼 미래의 인재들을 위해 지속적인 기부활동을 실천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씨가 전달한 ‘사랑의 쌀’은 학교 홈페이지와 발전기금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접수한 100명에게 10㎏씩 전달된다.
최순자 총장은 “화학공학과 출신 제자가 지속적인 후배 사랑을 실천하는 모습이 진심으로 자랑스러우며, 사랑의 쌀 선물을 받는 학생들이 선배의 좋은 기운을 받아 인하의 동량지재로 성장하는 모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환 기자 ywkim@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