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봉산 해맞이공원에서 바라본 일출. 서울시 제공
서울에서도 정유년 새해 해돋이를 볼 수 있다. 각 자치구는 해오름 함성, 소망 박 터뜨리기 등 다양한 해맞이 행사를 진행한다.
도심에는 남산과 인왕산이 있다. 남산 팔각정은 합창과 중창단 공연, 주민 새해 소망 영상, 소원지 작성 등을 한다. 인왕산 청운공원에서는 풍물패 공연, 가훈 써주기, 소원지 작성 등을 한다.
도심 인근의 해맞이 장소로는 성동구 응봉산 팔각정, 동대문구 배봉산 전망대와 야외무대, 성북구 개운산 운동장, 서대문구 안산 봉수대, 양천구 용왕산, 강서구 개화산 정상 등 6곳이 있다. 응봉산은 서울숲, 잠실운동장 등 서울 동부 지역이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배봉산은 경사가 완만해 가볍게 오를 수 있고 서대문구 안산은 전국 최초 ‘순환형 무장애 숲길’로 장애인, 노인, 유아, 임산부 등 보행 약자가 휠체어나 유모차를 이용하기 좋다.
가장 먼저 일출을 볼 수 있는 아차산 해맞이광장도 있다. 매년 4만여 명이 몰리는 명소로, 올해는 사랑의 차와 떡국 나누기, 풍선 날리기 등의 행사가 준비돼있다. 637년에 창건된 도방산 천축사에서는 새해 기원문 낭독과 만세 삼창을 한다. 불암산 중턱 헬기장에서는 새해를 알리는 트럼펫 공연을, 구로구 매봉산 정상에서는 남성 중창단 공연이 열린다. 이외에도 용마산 5보루, 북한산 시단봉, 봉산 해맞이공원, 호암산 국기봉, 우면산 소망탑, 대모산 자연공원과 정상, 일자산 해맞이광장 등에서도 일출 행사가 열린다.
마포구 월드컵공원 안 하늘공원 정상에서는 사물놀이와 대북공연 등이 진행되고, 송파구 올림픽공원 안 몽촌토성 망월봉에서는 소망의종 타종, 복바구니 터뜨리기 등의 행사가 준비돼있다.
서울시는 신년 해맞이 행사가 장소별 시작 시각이 다르기 때문에 방문하려는 시민은 해당 구청이나 서울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story/sunrise/)나 유선 전화로 미리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한국천문연구원이 발표한 내년 새해 서울의 일출 예정 시각은 오전 7시47분이다.
최우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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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해맞이 명소 21곳의 행사 장소, 내용과 문의처. 서울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