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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을 위한 토스트 콘서트’ 공연도 무료, 점심도 무료

등록 2016-12-27 16:41수정 2016-12-27 21:37

대전 대흥동 문화공간 ‘주차’, 28일 기타와 드로잉 콜라보 공연
문화사각 ‘원도심’ 직장인에게 예술과 교감하는 체험기회 제공
대전 대흥동 문화공간 주차에서 지난달 23일 열린 토스트 콘서트에서 바이올리니스트 강구일, 첼리스트 김푸르리씨가 연주하는 모습을 박석신 한국화가가 그려 보여주고 있다.
대전 대흥동 문화공간 주차에서 지난달 23일 열린 토스트 콘서트에서 바이올리니스트 강구일, 첼리스트 김푸르리씨가 연주하는 모습을 박석신 한국화가가 그려 보여주고 있다.
공연에 토스트와 커피를 무료로 곁들인 토스트 콘서트가 열린다.

대전 대흥동 문화공간 ‘주차’(parkingtoast.modoo.at)는 28일 낮 12시부터 1시간 동안 ‘12월 문화가 있는 날-클래식 기타 듀오와 소통을 위한 드로잉 퍼포먼스 콜라보’ 공연을 연다. 클래식 기타리스트 홍소림·박의서씨가 비발디의 사계(겨울), 팝 그룹 이글스의 호텔 캘리포니아 등을 연주한다. 곁에선 ‘주차’ 주인장 박석신(한국화가) 화백이 둘의 연주 모습을 그려 음악과 미술의 조화를 꾀한다.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낮 12시, 관객들에게 연주와 토스트·커피·과일 등 요깃거리를 제공하면서 토스트 콘서트로 불린다.

장성환 주차 예술감독은 “원도심 직장인들이 점심시간을 이용해 예술과 교감하는 프로그램이다. 밤 시간대에 길 가던 시민들이 자유롭게 들어와 즐기던 부정기 공연을 직장인을 위한 낮 공연으로 정례화했다”고 소개했다.

‘주차’는 여관 지하의 못 쓰는 공간을 새단장해 2013년 4월27일 열었다. 2m가 채 안 되는 낮은 천장에 6평 남짓한 전시장과 3평짜리 사무실이 전부이지만, 전시는 물론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참여하는 예술 교육·체험 행사도 다양하다.

박석신 주차 대표는 “주차는 예술가 간, 예술가와 시민, 음악과 미술, 국악과 대중음악이 교류하는 예술 창작소다. 버려진 공간과 인적이 뜸해진 문화의 사각지대에 있지만, 시민과 함께 예술을 체험하고 소통하는 구실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토스트 콘서트는 누리집과 전화로 선착순 30명이 참가할 수 있다. (042)254-5954.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사진 문화공간 주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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