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 도시계획시설 변경결정
지하2층, 지상12층 1200억원 사업비 예상
3년전 사업 제안한 용산구 “명품교육 벨트 만들 것”
지하2층, 지상12층 1200억원 사업비 예상
3년전 사업 제안한 용산구 “명품교육 벨트 만들 것”
서울시교육청이 옛 수도여고 부지인 용산구 후암동 168번지로 옮긴다.
29일 서울시는 전날 열린 서울시 도시건축 공동위원회에서 서울시교육청 청사를 이전하는 도시계획시설 변경결정(용산 지구단위계획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새 교육청 청사는 2018년 착공, 2020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지하2층, 지상12층(연면적 4만5728㎡) 건물로 1200억원 가량이 소요될 전망이다.
종로구 신문로2가에 위치한 지금의 시교육청은 35년 전 지어져 업무공간, 주차장 등이 좁지만 문화재 보호구역(경희궁)을 곁에 두고 있어 증·신축이 어려웠다. 반면 용산구 수도여고 터는 2000년 학교가 동작구로 이전한 이후 계속 새 주인을 찾지 못하고 있었다.
용산구는 “교육여건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 교육청에 옛 수도여고 부지로의 청사 이전을 제안해 2013년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나, 이해 당사자간 갈등과 사업지 주변 미대사관 이전 등 관련계획 미확정으로 사업추진이 한때 어려움을 겪었다”며 “(하지만) 이번 결정으로 시 교육청사와 숙명여대로 이어지는 명품 교육벨트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인택 기자 imit@hani.co.kr
서울시교육청 새 청사 조감도. 용산구 제공
서울시교육청 새 청사 부지. 용산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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