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감만부두 근처에 화물차 휴게소가 들어선다.
부산항만공사는 7일 부산항을 드나드는 컨테이너차량 등 화물차 운전기사들을 위해 남구 감만동에 162억원을 들여 4491평 규모의 화물차 휴게소를 짓기로 했다고 밝혔다.
부산항만공사는 이날 부산시도시개발공사와 함께 ‘부산항 화물차 휴게소 건립터 확보를 위한 협약식’을 열고, 다음달 실시계획 및 설계, 내년 1월 착공, 내년 말 휴게소 완공 등 일정을 확정했다.
화물차 휴게소 건립은 2003년 화물연대 파업 때 정부가 화물연대 쪽에 약속했던 것으로, 휴게소가 완공되면 휴게시설과 수면공간 확보로 화물차 운전기사들의 근무여건이 개선되고, 부산 시내 화물차 불법주차에 따른 교통체증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최상원 기자 cs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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