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 대상 10개 특화전문시장
부산시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아펙) 정상회의 기간 12~18일 7일 동안 서민들의 살아 숨쉬는 정을 체험할 수 있는 재래시장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재래시장 투어는 국제시장, 부산진시장, 자갈치시장 등 특화된 지역 명물 재래시장 10곳을 중심으로 2개 코스로 나눠 차량 2대를 이용해 운영한다. 제1코스는 해운대→부산진시장→남포동 상권(부산데파트·자갈치·국제시장)→부산 야경(황령산)→해운대, 제2코스는 해운대→범일동 상권(귀금속상가·자유·평화시장)→서면 상권(부산전자종합·부전·인삼시장)→부산 야경(황령산)→해운대 코스이다.
투어버스는 행사기간 날마다 오후 1~7시 코스별로 한 차례씩 운행한다. 시는 각 투어버스에 통역원 1명과 자원봉사자 2명이 함께 탑승해 재래시장 관광 안내와 쇼핑을 돕고, 국·영문으로 된 재래시장 가이드북 5천부를 제작해 호텔과 아펙 행사장, 관광안내소, 재래시장 등에 비치하기로 했다. 재래시장연합회도 각 구·군청과 함께 손님맞이 준비를 위한 무질서 행위 자율정비, 시설물 점검, 환경정비 등 활동을 편 데 이어 아펙 관련 아이디 카드 소지자에게는 10% 이상 할인해 주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아펙 행사를 계기로 내·외국인들에게 부산의 특화된 재래시장을 적극 홍보해 새로운 지역 관광 코스로 개발하고, 재래시장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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