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까지 현황 공개
이원종 충북지사는 업무 추진비 가운데 절반 정도를 직원 등의 격려와 위문품 마련 경비로 쓴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가 7일 밝힌 도지사, 부지사 업무 추진비 사용 현황을 보면 이 지사는 9월말까지 올해 전체 업무추진비 4억200만원의 56.4%인 2억2695만여원을 업무추진비로 썼다.
이재충 행정부지사(1·4분기 김영호 전 부지사)는 1억4000만원 가운데 73.2%인 1억240만원을 썼으며, 한범덕 정무부지사는 1억5천만원 가운데 64.9%인 9738만여원을 썼다.
이 지사는 국외 투자유치·교류활동, 주요인사 방문 기념품과 직원 격려품 마련 등으로 전체 사용액의 46%인 1억524만원을 사용했다.
호남고속철도 분기역 유관기관 간담회, 청주공항활성화 추진위 등과의 간담회 경비로 6713만원(30%)을 썼으며, 국외 투자유치 홍보사절단 파견, 도정 시책 홍보 등 홍보 경비로 5270만원(23%)을 지출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기획예산처에서 업무추진비를 줄여나가는 정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지만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며 “지자체에서는 업무추진비를 효율적으로 쓰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주/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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