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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서울 119, 작년 아기 83명 받았다

등록 2017-01-18 11:35수정 2017-01-18 15:50

시 소방재난본부, 2016년 구급 활동실적 발표
1분마다 출동, 52만건 달해…34만여명 이송
지난해 서울시 119구급대는 1분마다 한 번씩 출동한 것으로 파악됐다. 2015년에 견줘 4.3% 증가한 결과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18일 “지난해 52만8247건 출동해 34만3497명의 환자를 이송했다”며 ‘2016년도 119구급대 활동실적’을 내놓았다. 출동이 하루 평균 1447건으로 60초마다 한 건, 환자 이송은 하루 평균 941명으로 92초마다 한명씩 이뤄진 셈이다.

구급 수요가 가장 많은 유형은 오전 8~10시 사이 집에 머물며 직업이 없는 50대다. 이송인원 가운데 51~60살이 전체의 16.4%(5만6395명)로 가장 많았다. 50대 이상이 54.6%를 차지한다. 급·만성 질환에 따른 이송이 23만186명(67%)으로 사유별 최다인 것과 연관지어 볼 대목이다. 소방재난본부도 “고령화에 따른 노년 인구의 증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한다.

직업별로는 무직자가 12만3876명(36.1%), 회사원이 4만8853명(14.2%), 주부가 4만4144명(12.9%), 학생 3만744명(9%) 순으로 이송인원이 많았다.

시간대별로는 오전 8~10시가 3만505명(11.3%), 10~12시가 3만2941명(10.5%)로 가장 많았다.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가 많고,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또 늘었다가 주는 경향을 보였다. 이송수요가 가장 많은 달은 8월(3만791명, 9%)로 지난해 폭염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본부는 분석했다.

소수 구급활동 유형을 보자면, 지난해 83명의 임신부가 119 도움으로 아이를 낳았다. 1039명이 산에서, 1825명이 유흥장소에서 119의 도움을 받았고, 스키장에서도 5명이 구급지원을 받았다.

임인택 기자 imi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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