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상가돌며 수금원 사칭한 뒤 돈 받아 달아나
상가 중심으로 60여 건의 피해 발생…경찰 수사 착수
상가 중심으로 60여 건의 피해 발생…경찰 수사 착수
광주지역 상가를 돌며 신문 구독료를 받아 가로채 달아나는 신종 사기꾼이 등장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8일 광주광산경찰서와 전국지 관계자의 말을 종합하면, 지난 11월부터 최근까지 광주 북구와 광산구 등지의 상가를 중심으로 구독료 수금 사기가 60여 건 정도 발생했다.
지난 13일 오후 3시 광주시 광산구 선운동 한 상가 주인 ㄱ씨는 신문사 직원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30대 남자에게 두달치 구독료 3만원을 건네고 영수증을 받았다. ㄱ씨는 이 남자가 나가고 난 뒤 약 15분 뒤에 신문사 지국 직원이 와서 구독료를 달라고 하자 깜짝 놀랐다. ㄱ씨는 30대 남자한테서 받은 구독료 영수증이 가짜라는 사실을 알고 구독료 납부 사기를 당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경찰과 신문사 관계자는 이같은 신문 구독료 사기 사건이 지난 해 9월 대전광역시에서 발생한 사기 사건과 범행 수법 등이 유사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상가 등지의 폐회로텔레비전(CCTV)에 찍힌 용의자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 광주지역 전국지 신문사 지사 관계자는 “용의자가 새벽 5~6시께 상가에 배달된 신문의 제호를 미리 파악한 뒤 가게를 다시 찾아가 구독료를 받는 것처럼 속여 돈을 가로채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구독료를 받고 가짜 영수증을 발행한 뒤 잠적하는 바람에 독자들이 신문 구독을 중지하는 등 부수적인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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